
북한이 전날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이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분류되는 '화성-18형'이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현지에서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7월12일 미사일총국에서는 공화국 전략무력의 핵심무기체계인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시험발사를 단행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현지에서 직접 지도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 정점 고도 6648.4㎞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1.2㎞를 4491초(74분 51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 정점 고도와 비행 시간 등은 그간 북한이 발사한 ICBM 중 최고 기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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