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제7기 장애인 앵커로 허우령씨를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허우령 앵커는 KBS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며 소외되는 계층 없이 우리 사회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비춰주는 것이 공영방송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우령 앵커는 내달 3일부터 ‘KBS뉴스12’의 ‘생활뉴스’ 코너를 맡게 된다. 시각장애인인 허 앵커의 안내견인 6살 래브라도 리트리버 ‘하얀이’도 출근길을 함께한다.
한편 KBS는 내달 3일부터 모든 뉴스 프로그램에 수어 통역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KBS 뉴스에 대한 수어통역은 ‘뉴스9’ 등 메인 뉴스와 낮 시간대 뉴스에서 주로 시행돼왔는데, 뉴스라인과 뉴스7 등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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