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모의적용' 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에 따라 직접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선택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장애인은 장애유형·정도 등 개별적 특성에 따라 서비스 욕구가 다양한 만큼 복지서비스 이용에 있어 선택권과 자기결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컨대 복지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개인별 계획에 따라 지급받은 개인 예산으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구매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모의적용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개인예산제도 시범사업 실행계획 수립연구를 통해 마련된 모델을 기초로 한다. 내년 5월 예정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예산 지급 전 단계까지만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서울에 거주하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이다. 기존 활동지원서비스 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수급자격이 없는 장애인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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