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부터 시설에서 퇴소한 정신장애인 중 서울시 지원주택에 입주가 예정된, 자립이 준비되고 사후관리도 가능한 정신장애인에게 1인당 1500만원의 정착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금은 주거비(보증금), 생필품비 등 각종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다.
정신장애인 지원주택은 시가 2018년부터 국내 최초로 자립생활이 가능한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1인 1가구 임대주택이다.
입주 당사자가 직접 기본 2년 계약 후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현재 93호를 운영 중이며 올해 내 116호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립정착금은 지원주택 입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신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속적인 자립 유지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 안착을 돕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서울시 지원주택 입주 계약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정신장애인이다. 지원금은 1500만원이며 주거비, 가전·가구 및 생필품 구입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 3회 현금으로 분할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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