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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재생에너지 협력'을 그려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태양광 자료 사진


재생에너지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한반도에서의 재생에너지 협력은 양측의 이익을 극대화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북한의 개마고원 지역은 태양광, 풍력, 수력 자원이 풍부하여 재생에너지 생산의 잠재력이 큽니다. 반면 남한은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도전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남북한 간 재생에너지 협력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1. 재생에너지 남북 현황


현재 남한은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3년 기준, 남한의 재생에너지 비율은 약 9%에 불과하며 이는 OECD 국가 중에서도 매우 낮은 편에 속합니다. 전체 에너지 수요의 대부분을 여전히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반면, 북한은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미비하지만, 태양광과 풍력 자원의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개마고원 지역은 강력한 바람과 일조량을 갖춘 지역으로, 남한의 기술과 자본이 결합된다면 동북아시아의 재생에너지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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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공동체 법제 산책]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북한지리지

“어느 사이에 나는 아내도 없고, 또,아내와 같이 살던 집도 없어지고,그리고 살뜰한 부모며 동생들과도 멀리 떨어져서,그 어느 바람 세인 쓸쓸한 거리 끝에 헤매이었다.

(중략)


나는 이런 저녁에는 화로를 더욱 다가 끼며, 무릎을 꿇어보며,어느 먼 산 뒷옆에 바위 섶에 따로 외로이 서서,어두워오는데 하이야니 눈을 맞을, 그 마른 잎새에는,쌀랑쌀랑 소리도 나며 눈을 맞을,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생각하는 것이었다.”


시인 백석(1912~1996)이 1948년에 발표한 시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南新義州 柳洞 朴時逢 方)’의 일부다. 외로움과 절망, 부끄러움 속에 괴로워하고 방황하던 시적 화자가 번뇌와 집착에서 벗어나 어떤 섭리와 깨달음에 다가가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 시의 제목은 ‘남신의주 유동에 사는 박시봉 집에서’라는 편지 발신지를 뜻한다. 작품의 배경이 된 신의주는 어떤 곳일까.


신의주는 평안북도의 서쪽 끝 압록강 하류에 있으며 다리를 사이에 두고 중국 단둥과 마주 보고, 남쪽으로는 룡천군과 맞닿아 있다. 일제 강점기 계획된 신도시로 출발했기에 도로가 바둑판처럼 반듯반듯하게 구획되어 있으며, 지금은 도(道)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이자 북·중 경제협력 특별지역으로 기능하고 있다. 고려 말 이성계가 회군했다는 위화도를 관할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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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일도 도적 같이 온다, 시리아 수교처럼

[노석조의 외설(外說·ExTalk)]

'北혈맹' 시리아 수교는 요원했다

뜻밖의 일이 연달아 터졌다

러시아, 이란이 자기 전쟁에 빠져 힘이 빠졌다

버팀목 흔들리자 아사드는 2주만에 무너졌다

정권이 교체되고 수교의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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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회담 문서 6번째 공개…'고난의 행군' 직전 정황도

통일부가 1984년 9월부터 1990년 7월까지의 정치·경제·체육 분야 남북회담 문서를 공개했다. 2022년 이후 여섯 번째 남북회담 문서 공개다.


13일 통일부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분단 이후 최초로 개최된 남북경제회담 및 국회회담 예비접촉 등 1980년대 중·후반 남북 간 대화·접촉의 실상, 1990년대 남북고위급회담 개최를 위한 남북 간 예비회담 기록 등이 2266쪽에 걸쳐 담겼다.


구체적으로 △남북경제회담(5차례, 1984년 11월~1985년 11월) △남북국회회담 예비접촉(2차례, 1985년 7월~9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중재 ‘로잔느’ 남북체육회담(3차례, 1985년 10월~1986년 6월) △남북고위급회담 예비회담(8차례, 1989년 2월~1990년 7월) 등의 진행과정과 회의록 등이 포함됐다.


남북대화 사료집 제12권에 따르면 1984년부터 1985년 초 북한은 판문점 총격 사건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팀 스피리트’를 이유로 제2차 남북경제회담 일정을 일방적으로 두 차례 연기했다. 특히 1986년 1월 팀 스피리트 훈련을 핑계로 남북대화와 남북경제회담을 완전히 중단했고 이후에도 북한은 남한의 접촉 재개 요구를 줄곧 거부했다. 그러다 1986년 6월 한국 국방부 장관과 주한 유엔군 사령관에게 ‘3자 군사회담’을 제의하고 나섰다. 다만 우리 측은 북한이 약속한 대화에 응하지 않고 군사훈련 중단을 갑자기 들고 나온 것에 ‘불손한 의도’가 있다고 보고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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