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관에 지난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서명한 평양공동선언문이 전시되어있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영토 침범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검토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9·19합의와 함께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 부속합의서와 2004년 6·4합의를 일부 효력정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TV조선에 "9·19 군사합의뿐 아니라 과거 남북합의들까지 들여다보는 중"이라며 "이는 북한이 또다시 영토 침범과 같은 도발을 하면 대북확성기와 전광판, 대북전단 등을 언제든 재개할 수 있다는 경고의 뜻"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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