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을 통해 전라북도 지역 내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기아는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전북 전주시 소재) 야외마당에서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전무,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초록여행 전북 권역 전주사무소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초록여행 전주사무소는 장애인이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차량 2대를 활용해 차량 무상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2대 중 1대는 휠체어에 착석한 채로 차량에 쉽게 탑승할 수 있는 ‘슬로프형’ 차량으로 운영한다.
또 자가운전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하고, 사연 공모를 통한 여행 경비 지원과 저소득층 대상 유류비 지원을 포괄하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라북도, 전주시와 협력해 지역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하는 등 장애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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