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착공, 사업비 1,550억원(국비 70%, 시비 30%) 투입
지난해 8월 개통대비 TF 가동, 신·시·모도 기반시설 확충 추진
2단계 신도~강화(11.4㎞) 구간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

서해 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간 연도교가 내년 상반기 개통한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1월 착공식(실제 착공 10월)을 가진 영종~신도 간 3.2㎞의 연도교가 연내 해상구간 교량공사를 끝내고 내년 상반기 중 전체구간 준공을 거쳐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종~신도를 잇는 연도교는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민자유치 방식으로 반영된 ‘서해 남북평화 연도교 구축사업(영종~강화 간 14.6㎞)’ 중 일부 구간(1단계 3.2㎞)이 재정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사업비 1,550억원 가운데 70%의 국비를 지원받고 시비 30%를 더해 건설 중이다.
시는 영종~신도 간 연도교가 개통되면 신·시·모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 8월부터 개통대비 TF를 꾸려 기반시설(주차장, 도로) 확충 및 대중교통(버스) 투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194억원(시비 110억원, 군비 84억원)을 들여 도로 확장(3.33㎞), 보행자도로 개설(5.75㎞), 교차로 3곳 개선 등에 나선다.
또 83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2곳(수기해변 280면, 박주기해변 116면)을 착공하고 중장기 계획으로 주차장 6곳(2,343면)을 추가 확보키로 했다.
대중교통은 연도교 개통 시기에 맞춰 시가 준공영제 시내버스 1개 노선(운서역~신도대교~신도 경유), 옹진군이 공영버스 1~2개 노선(신도~신도대교~옹진군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사 더보기
☞ https://www.incheon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