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 안광범 회장 한겨레신문 인터뷰

“북한 장애인들에게도 제가 실험한 장애인 자립 모델이 꼭 전파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12일 오후 성공적인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여러 미디어에서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안광범(63) 남북장애인교류협회 회장은 조용한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전국의 장애인단체는 많지만 남북장애인교류협회는 특별하다. 영등포구 문래동 센터플러스 빌딩에 있는 사회적 기업 ‘남북장애인교류협회 인쇄사업부’가 중심이다. 현재 인쇄사업부에는 출퇴근하는 지적장애인 14명이 일반 인쇄기술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쇄사업부는 사회적 기업 인증 이외에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중증장애인 기업’ 인가를 함께 얻었다. 안 회장이 이끄는 남북장애인교류협회는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생활비를 스스로 벌고 보람도 느끼도록 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장애인의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을 적극 추구하는 서울시 장애인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4·27과 5·26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모드가 조성된 데 이어 6·12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으로 교류 활성화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바쁘게 남북 장애인단체 교류를 준비 중인 안 회장을 지난 12일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서 만났다.
‘남북장애인교류협회 인쇄사업부’는 ‘일과 복지’를 결합한 독특한 모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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