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전체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북측에서도 일부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2일)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지난 6월에도 우리가 먼저 대북 비방 방송을 중단하자 그쪽(북한)에서도 중단을 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조치에 맞춰서 북측도 불필요하고 비용이 드는 확성기를 상호 철거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철거에 나선 지 닷새 만인 지난 9일 대남 확성기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렇게 상호적인 조치를 통해서 남북 간의 대화와 소통이 조금씩 열려가길 바라고 저는 대한민국, 이 한반도의 남북관계가 서로에게 피해를 끼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전환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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